‘3보’ 경남 밀양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1 15:05:00
  • -
  • +
  • 인쇄
산림당국, 산불진화장비 총동원
▲ ‘3보’ 경남 밀양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뉴스스텝]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31일 09시 25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1시 45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장은 산불규모,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11시 45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되면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은 밀양시장에서 경남행정부지사로 격상된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32대, 산불진화대원 1,552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 중에 있다.

밀양시는 산불확산에 따라 10시 33분경 인근 주민 100가구 476명을 대피 조치 중에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