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폐회, 추경안ㆍ조례안 등 처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22:20:01
  • -
  • +
  • 인쇄
이동환 시장, 제2차 본회의 ‘출장’을 사유로 불출석
▲ 고양특례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불출석 한 이동환 시장 및 관계 공무원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10월 4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289회 임시회에서는 13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심의하여 의결했다.

그러나 17일 제2차 본회의에 이동환 시장이 출장을 사유로 불출석했고, 의회는 이를 크게 비판했다. 김운남 의장은 “출장 일정이 있더라도 108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본회의 참석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며, 이동환 시장에게 “의회를 존중해 달라”고 표명했다.

시장의 출석없이 본회의는 속개하여, 각 상임위별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는'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는 '킨텍스 3단계 건립사업비 출자 동의안' 등 17건, 건설교통위원회는'고양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6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청소년재단'출연 동의안' 등 3건을 심사 및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또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39건에 11,945,602천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특별회계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등 5건에, 85,337천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심사ㆍ의결했다.

이를 통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총 3,386,579,966천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1,390,133천원이 증가됐다.

한편, 제290회 고양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