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해단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9:45:13
  • -
  • +
  • 인쇄
11.10. 17:00 호텔농심에서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 ▲체육인 등 200여 명 참석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10일 오후 5시 호텔농심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부산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52년 만의 종합 2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체전 참가 결과 보고 ▲단기 및 입상배 전달 ▲유공자 시상 ▲격려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은 이번 대회에서 총득점 56,870점, 금메달 66개, 은 57개, 동 117개 등 총 2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는 1973년 '제54회 부산대회' 이후 52년 만의 쾌거로, 지난해(제105회) 종합 6위에서 무려 종합순위 4계단 상승(총득점 17,262점 증가)한 성과다.

이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 부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세팍타크로는 8년 연속 1위, 에어로빅힙합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복싱과 핸드볼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첫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탁구 39년 만의 1위 탈환, 육상 2000년 이후 최다 득점 및 최다 금메달 획득, 12명의 다관왕(3관왕 3명, 2관왕 2명) 배출 등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를 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25년 만에 우리 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라는 놀라운 성과로, 부산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폭염과 긴 대회 일정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선수단과 지도자, 그리고 묵묵히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종목 육성 정책과 체육인들의 열정이 만든 결과이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해단식이 끝이 아닌, 부산 체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