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 그림책의 해' 기념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08:00:29
  • -
  • +
  • 인쇄
▲ 포럼 안내문

[뉴스스텝] 그림책 도시 원주시는 책의 해 추진단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주시그림책도서관 상상누리에서 ‘2025 그림책의 해 10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그림책 생태계에 기여하는 그림책 거점 공간’이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확산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한다.

그림책 거점 공간은 전문 도서관·서점뿐 아니라 미술관·박물관·아동센터 등 그림책 기반 문화 공간 전반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공간들이 지역과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식과 확산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원주시그림책센터가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그림책을 문학과 미술이 결합한 복합 예술로 바라보며 운영해 온 전시·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영국 ‘세븐스토리즈’ 탐방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적 그림책 아카이브·전시 공간의 운영 방식과 그 의미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책의 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 공간 사례를 통해, 거점 공간이 지역 문화와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원주시 그림책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문형2통 보행환경 개선…보도 설치 공사 완료

[뉴스스텝] 광주시는 최근 문형2통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보도가 없어 차도와 보행 공간이 혼재돼 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에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보도 설치 이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됐으며 특히,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이 조성돼 호응이 높다.

광주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맞아 합동 추모식 거행

[뉴스스텝] 광주시는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호국보훈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모식은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가 합동으로 주관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

광주시, 시민 아이디어 기반 '특수 시책 3건' 2026년 업무 계획 반영

[뉴스스텝] 광주시는 시민의 창의적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3건의 특수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된 56건의 시민 아이디어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 및 실현 가능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시민 체감도가 높고 정책 효과가 큰 보행자 신호등 적·녹신호 잔여 표시기 설치 반려동물 전용공간(공원·놀이터) 확충 공원녹지 관리를 위한 시민 정원사 활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