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강의왕은 누구?” 전북자치도소방본부, 강의경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2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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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이정란·무주소방서 정은선 대원,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
▲ 강의경연대회 수상자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능력을 향상하고 도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며, 실생활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회는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강의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산불, 순식간에 번집니다. 봄철 산불예방과 안전수칙’을 주제로 발표한 완주소방서 봉동여성의용소방대 이정란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심장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를 주제로 발표한 무주소방서 안성여성의용소방대 정은선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수상자들은 오는 하반기 열리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공은태, 윤정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대원들이 도민 안전교육 역량을 키워나가는 값진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교육의 중심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대회 준비에 쏟은 대원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도민 곁에서 신뢰받는 안전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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