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소이면민과의 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21:10:01
  • -
  • +
  • 인쇄


[뉴스스텝] 조병옥 음성군수는 13일 네 번째 연두순방지인 소이면을 찾아 군민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면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타 읍면에 비해 다소 낙후된 소이면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 개설사업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충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다.

먼저 충도저수지 관광시대의 서막을 열기 위해 소이면 가족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글램핑, 오토캠핑, 백패킹 등 야영시설과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는 가족종합캠핑장을 2026년까지 군비 6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이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수려한 미관을 자랑하는 충도저수지의 지리적 자원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장, 가로수길,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로망 확충 분야로는 충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2교차로(소이면 충도리~음성읍 석인리 구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전면개통 시 물류 및 교통불편 해소 등 지역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군비 38억원을 투입하여 리도 217호선(충도-충도 간) 건설사업을 추진해 농어촌도로망 확충에도 힘쓴다.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지능형CCTV 설치, 소공원 조성 등의 종합 정비 사업으로 금년 7월 본격 사업 착공예정으로 봉전2리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농업기반시설 사업으로는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29년까지 180억원(국비 100%)를 투입하여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2.1km, 용수로 12.5km를 개설하여 농촌용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충도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해 용수로 4.3km, 배수로 2.6km, 농로 1.87km 등을 확포장 정비해 경지이용률 증가 및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대를 도모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비산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어울림방 조성사업, 중동1리 복합문화공간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그 밖에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후미1교 재해복구사업, 갑산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나간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소이면민의 염원과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