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GHCC와 맞손…제주 식품·화장품 ‘글로벌 할랄 장벽’ 넘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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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3,200건 성적서 발급한 제주TP,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전방위 지원
▲ 제주TP-글로벌할랄인증센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글로벌 할랄 인증원(Global Halal Certification Center, GHCC)과 손을 잡고 도내 식품・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인증 취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주TP와 GHCC는 22일 오전 제주벤처마루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식품 및 화장품 분야의 할랄인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할랄 시장 등 글로벌 인증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 품질 검증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GHCC가 국내외 할랄 인증 심사를 진행할 때,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하는 핵심 절차인 시험・분석 업무를 제주TP가 담당하게 된다. 제주TP가 보유한 국제 표준(ISO/IEC 17025) 기반의 ‘KOLAS 공인시험기관’ 역량을 통해 인증의 공신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KOLAS 공인 시험·분석 협력 ▲국내외 할랄인증 취득을 위한 기술지원 및 체계 구축 ▲제주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시험분석・인증・품질관리 분야 정보교류 등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제주TP의 신뢰성 높은 KOLAS 공인시험 성적서 발급 기능과 GHCC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출길이 열렸다”라며 “도내 기업들이 까다로운 해외 인증 장벽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TP는 지난 2012년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지난 14년간 150여 개 제주 기업을 대상으로 3,200건 이상의 국제공인성적서를 발급하는 등 지역 기업의 수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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