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20:05:03
  • -
  • +
  • 인쇄
▲ 충북교육청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제1형 당뇨병을 포함하여 당뇨병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도내 제1형 당뇨학생은 초․중․고에 142명으로, 당뇨병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당뇨병 학생 지원 체제 구축으로 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하여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는 학교 내 당뇨학생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 지원방법에 대해 고윤재 간호사(충북대학교 내분비과 전담간호사)가 혈당 모니터링의 종류와 방법, 저혈당 쇼크 및 고혈당 대처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학교 현장 보건교사의 당뇨병 학생 지원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석한 성윤영 보건교사(성화초등학교)는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의 혈당 관리 등 지원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적인 실습 및 사례를 통한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당뇨병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뇨병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2일에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뉴스스텝]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서구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복지재단에 기부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국공립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원장 이승자)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37만 원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이승자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준비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강화군,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12일에는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3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50명이 참여하여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