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돈 버는 딸기농사, 꽃눈분화 검경 실천부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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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농업기술센터,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 제공
▲ 김제시 돈 버는 딸기농사, 꽃눈분화 검경 실천부터...

[뉴스스텝]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딸기재배 농가 대상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성 증대를 위해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꽃눈이 미분화된 묘를 일찍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본포에서 영양생장이 약해져 수확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최적의 정식시기를 알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꽃눈분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지난 8월은 평균온도가 전년보다 1.4℃가 높고, 일조량도 35시간이 더 많아 고온·장일 조건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화아분화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식적기 판단을 위해서는 꽃눈분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꽃눈분화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해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모종의 생장점을 관찰해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꽃눈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9일과 11일 오후에 딸기 모종 3~5본을 가지고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으로 방문하고, 궁금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특화작목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경험에 의한 관행적인 방법이 아닌 과학적인 방법으로 꽃눈분화를 확인 후 적기에 정식하면 조기 수확이 가능해져 딸기 가격이 비싼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생산량을 높일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꽃눈분화 검경 후에 적기에 정식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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