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발족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9:35:03
  • -
  • +
  • 인쇄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모색
▲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 상생발전협의체’ 발족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진건 상생발전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왕숙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의체는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 대표를 포함한 10명의 민간위원과 진건읍 관계자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원도심과 신도시 간 기반시설 및 생활 편의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는 주민 의견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시 관련 부서에 주요 사업과 관련한 주민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도록 요청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발족식에서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과 원도심 개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협의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마련됐다.

문흥기 센터장은 “진건 상생발전협의체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진건읍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 중 개최될 다음 회의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 창작 역량과 AI 기술 융합 조명…‘포항시민AI영화제’ 성료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포항시민AI영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청작 9편을 포함해 총 28편의 시민 창작 영화가 상영됐으며, 3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이 직접 창작 주체가 돼 AI 기술 활용으로 누구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영화제 프로그램은 사전에 진행된 ‘A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원-측정대행업체 간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측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정대기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14개소 대표

동부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본관 1층에서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3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수채화의 감성, 멋 글씨(캘리그래피)의 온기, 인공지능 동화의 상상력 등 3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김숙현 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