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 독서와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45
  • -
  • +
  • 인쇄
새로운 공간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는 도서관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4월 8일부터 이어진 시립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해 지난 5월 22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4월 8일부터 이어진 시립도서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해 지난 5월 22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1층 체험형동화구연실은 문화강의실로 리모델링해 기존의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만 진행하던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6월부터 여름학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층 디지털자료실을 축소하고 종합자료실을 두 개 부분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했으며, 스마트 서가 및 전시 서가를 전면에 설치해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3층 사무실을 개편하고 회의실을 새로 조성해 시립도서관을 포용적 개방·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공사기간 동안 노후전산장비를 최신기반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자료실 장서 점검을 실시해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 시스템 환경 구축 및 효율적인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비작업도 완료했다.

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신간도서 1,200여 권, 전자자료 1,000여 종을 구비했으며, 첫날 도서관 방문자는 1,000명 이상, 도서대출반납 수는 3,000권 이상을 기록했다.

시립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지난 25일 영화 OST 가족 음악회를 개최하고,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오랜만에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는 2층 종합자료실을 2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 시간은 평일(월, 수, 목, 금) 09:00~20:00까지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앞으로 최신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