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손끝으로 틔운 건강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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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보건소, 청각장애인 대상 재활 프로그램 운영 성료
▲ 통영시, 손끝으로 틔운 건강 이야기

[뉴스스텝] 통영시는 통영시 수어통역센터 소속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총 8차시에 걸쳐 '손끝으로 느끼는, 건강틔움교실'을 운영했다.

지역역사회중심 재활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소통의 어려움으로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한 청각장애인의 사회적 교류 기회제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나의 혈압·혈당 바로알기, 한의약 골관절염 예방, 하루 15분 건강운동, 건강한 식사관리 등의 보건교육,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 테라피, DIY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건소 내소 프로그램에 이어 통영시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의 외부 활동에 대한 자신감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망의 중요성 및 안전의식 향상에도 기여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몸이 불편해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상호소통하며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졌고 덕분에 활력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각장애인의 건강한 재활의 한걸음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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