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도민 행복시대 실현 위해 복지 정책 전달 시스템 정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9:30:05
  • -
  • +
  • 인쇄
박완수 지사, 5일 확대간부회의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능 전환 필요 언급
▲ 경남도지사, “도민 행복시대 실현 위해 복지 정책 전달 시스템 정비해야”

[뉴스스텝]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후반기 경남도 정책 방향인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복지 정책 전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나 경남도 차원에서 아무리 잘 마련된 복지 정책이라도 읍면동 단위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경우 그 목적 실현이 요원해진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복지 정책 마련의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 지사는 “첫째, 기존 복지 정책에 대한 평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둘째, 사각지대에 있어 미처 챙기지 못했던 복지 분야에 대해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셋째, 복지 정책을 현장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나 조직,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정부나 경남도 차원에서 잘 갖춰진 복지 정책임에도 읍면동 단위 현장에서 경남도민 개개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부와 경남도가 의도한 복지가 실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진단한 뒤 “행정복지센터 기능을 행정과 복지로 각각 분리하고 마을활동가, 매니저들과 현장에 적합한 복지 정책을 협의하는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읍면동 단위 행정복지기관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 기구 설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누가 보더라도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 기구는 경남에 설치되어야 합당하다. 일각에서 경북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있는데, 이는 여러 측면에서 맞지 않다”며 “이와 관련해 타 시도에서 논란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경남도 차원에서 국가유산청,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 피해 최소화도 당부했다. 박 지사는 “최근 도내에 온열질환으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일주일이 넘게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명 피해와 가축 및 수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원전산업지원특별법'제정에 대한 적극적 협조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원전 기업들 상당수가 경남에 집중되어 있기에, 특별법 제정은 경남으로 봐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며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조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경남도가 이룬 다양한 성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교육발전특구 5개 시‧군 선정, 기후대응댐 후보지 2개소 선정,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 전국 유일 지정,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 tv’ 실버버튼 획득 등을 언급한 박 지사는 “경남도민들에게 박수받을 만한 성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창원 현동 아파트 입주 차질 문제 해소, 전국체육대회 준비 철저, 도민회의를 통해 도출된 재생에너지‧낙동강 수질 문제 등 환경 관련 이슈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