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해 풍성한 축하 행사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9:30:19
  • -
  • +
  • 인쇄
▲ 광양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해 풍성한 축하 행사 마련

[뉴스스텝] 광양시는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제정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마련됐다고 8일 알렸다.

임산부를 배려하고 축하하는 날인 ‘임산부의 날’은 2005년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양시보건소는 8일 개최된 ‘제30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 임산부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했으며 촘촘한 복지의 첫 단추인 태아기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특히 올해부터 지원을 확대한 산후조리비와 신규 시행 중인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광양시는 지역 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8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았을 때 20만 원을 지원하던 것을 4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사업의 경우 35세 이상 임부 및 기형아검사 유소견자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시책에 대한 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활동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를 체험한 시민들은 “무거운 몸으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임산부의 고충을 알게 됐다”라며 “임산부를 더 이해하고 배려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 10시에는 임산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산부의 날을 축하하는 꽃다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 14일 광양 홈플러스에서는 아이에게 영양 만점 이유식과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 40명이 참여하는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임산부 배려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밑거름이다”라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환경조성에 모두가 관심을 가진다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큰 동력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외교부,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9차 준비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제9차회의가 개최되어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을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건축물에서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하기로 9월 19일 의결했다. 금번 APEC 정상회의가 국가 정상화를 알리는 새 정부의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국내외 각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사가 참여할 예정임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공식 만찬에

병무청, 호우 피해 관련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 및 병력동원훈련 면제

[뉴스스텝] 병무청은 9월 18일, 지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전라남도 무안군·함평군의 관할 6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다음과 같이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 및 동원훈련 면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병역의무자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입영(소집)일로부

민관 협력으로 만든 고품질 공공주택…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민간참여 '위례 자이더시티' 방문

[뉴스스텝]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19일 오전 위례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단지인 「위례 자이더시티」를 방문하여, 단지 내외부 시설을 살펴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GS 건설 관계자, 입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년 도입된 민간참여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 사업시행자가 되어 공공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는 건설비 투입과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며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