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서구 자치법규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10월 월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19:25:20
  • -
  • +
  • 인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 점검
▲ 대전 서구의회, 서구 자치법규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10월 월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자치법규연구회는 18일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서구 사회복지예산 분석 및 돌봄종사자 처우개선’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서구 자치법규연구회는 지난 7월, 사회복지분야의 예·결산 분석을 바탕으로 예산 배분 방안을 제시하고 관내 사회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의 처우 개선 및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자치법규연구회 소속 의원(대표의원 박용준 의원, 간사 정홍근 의원, 회원 최병순·신진미·최지연·설재영 의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연구단체 월례회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구본승 책임연구원(나라살림연구소)으로부터 ▲대전 서구와 타 자치구의 사회복지분야 예․결산 비교 분석 ▲대전 서구와 타 지자체의 돌봄종사자 현황 및 근무여건 비교 분석 ▲설문조사를 통한 생활지원사의 근무 현황 및 실태 분석 ▲대전 서구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이어진 월례회에서 용역 중간보고 사항 점검 및 추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2주간 대전 서구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총 245명 중 219명(89.4%)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 현황 및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와 10월 8일 수행기관별로 생활지원사 4명을 선정하여 실시한 FGI(표적집단 인터뷰) 심층면접 결과를 반영했다.

보고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에서는 연구진의 분석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과 생활지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이어갔다.

박용준 대표의원은 “앞으로 최종보고회까지 주민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 또한 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은 서구 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체의 문제로 이러한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오늘 중간보고회와 월례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연구용역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보고회는 11월 중에 열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7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 성료

[뉴스스텝] 상주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7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상주시승마협회 주최·주관에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상주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하여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선수와 150두 정도의 마필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애물·마장마술·KHIS-7(기승능력인증제 7등급)·권승경기·

파주시립예술단, 제54회 정기연주회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오는 12월 4일 19시 30분,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 제54회 정기연주회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헨델이 1741년에 작곡한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구속,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노래하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명작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연주는 파주에서 처음으로 전곡이 연주된다는

군산근대미술관, 소장품전『영감의 씨앗, 군산』개최

[뉴스스텝]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소장품전 『영감의 씨앗, 군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도시 군산을 주제로, 그 영감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또한,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군산이라는 장소가 지닌 정서와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두 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