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9:15:17
  • -
  • +
  • 인쇄
10일, 추석연휴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 개최
▲ 경남도, 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도내 16개 부서장과 전 시군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연휴와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으며, 10월 역시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태평양 인근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고, 현재 2개의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 인근에 발생했다.

27호 열대저압부는 일본 규슈 남쪽해상에서 서북서진하여 11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육상하며 다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8호 열대저압부는 괌 남동쪽 약 40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여 11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버빙카’로 발달하고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영향을 직접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 기압계에 따라 예상 경로는 변하기 때문에 경남은 지속적으로 태풍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상황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11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소나기에 의한 5~60mm 강수가, 12일에는 새벽(00~06시)부터 오후(12~18시)까지 5~40mm의 강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11일까지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지속되다가 12~14일 사이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한 후 15~16일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9.14~18일)를 앞둔 만큼 경남도는 도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취약지역·시설 등의 사전점검과 안전조치 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오종수 도 자연재난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나기성 집중 강우와 태풍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각 부서와 시군에서는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현장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위험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여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워진다

[뉴스스텝] 아산시가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을 ‘빛의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4일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정호정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신정호 일원(아산시 신정로 616) 약 2.3km 구역에 야간조명 연출을 도입해 밤에도 머무는 체류형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아산의 수호자, 빛으로 깨어

영동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

대전시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뉴스스텝] 대전시는 17일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청 대강당에서‘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교통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교통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다짐했다. 대전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월까지 53명이 사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추세로 시는 안전불감증과 운전자 인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