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도 경남도의원,‘남부내륙철도 사업 조속 추진 대정부 건의’ 정부 정책에 반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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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성 재검토 통과, 총사업비 6조 6,640억원, 1조 7천억 증액
▲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노선도

[뉴스스텝] 2023년 10월 제40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국민의 힘 박성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2)을 포함한 경남도의원 64명 전원이 건의한‘남부내륙철도 사업 조속 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건의안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조기 완료를 촉구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를 건의하는 내용으로,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지방시대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부처와 기관 등에 전달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이달 5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사업계획이 총사업비 6조 6.460억원으로 약 1조 7천억원 증액되어 최종 심의・통과됐다. 이에 즉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 착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핵심 인프라로서 경남도민 50년 숙원사업으로 2022년 1월 기본계획 고시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작년 기획재정부가 당초 대비 사업비가 증가한다는 이유로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박성도 도의원은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 통과는 경남도의원 64명이 한 목소리를 낸 결과로,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할 수 있게 된 만큼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2025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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