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여천권역 관광산업 개발 정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9:00:23
  • -
  • +
  • 인쇄
백인숙 위장, 문갑태 부의장, 최정필 의원 공동주최, 여천권역의 관광산업 개발 필요성 강조
▲ 여수시의회, ‘여천권역 관광산업 개발 정책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9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천권역 관광산업 개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백인숙 의장과 문갑태 부의장, 최정필, 박영평 의원이 공동주최로 열려 시의원, 시정부 관계 공무원, 학동상가 번영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천권역 관광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천권역의 관광산업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최정필 의원은 ‘여수의 인기 관광지 50위 중 여천권역에 속한 곳은 9곳에 불과하다’며심각한 지역 편중이 있음을 지적했다.

간담회 주제 발표는 학동선소상가 번영회 서영택 회장이 맡았다.

서 회장은 여천권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소 테마정원 활성화 ▲선소대교 인근 음악분수대 및 미디어파사드 설치 ▲배관람장 및 민속포차거리 조성 ▲선소 공원(jc공원) 활성화 ▲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여수시 각 부서의 관계자들이 여천권역 관광 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선소 지역의 테마정원 조성 및 음악 분수,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제안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여수의 관광 수요 감소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으며, 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최정필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오늘 간담회는 시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실행보다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하며, ”여천권역의 관광산업 개발은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여수시의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로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여수시의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수시의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