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도배실무교육과정 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환원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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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도배실무교육과정 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환원 실현

[뉴스스텝] 부안군 평생교육이 주민의 실질적 자립을 돕고,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도배실무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기반 학습형 일자리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반기(4월~6월)동안 총 23회차, 8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도배 기초이론부터 실전 기술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우평생학습관과 청우공방 실습장에서 진행됐으며, 부안군민 중 취업 준비자 및 재취업 희망자 10명이 참여해 현장중심의 전문 기술을 습득하며 실무적응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도배 실습을 지역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개선 활동과 연계해 학습자들이 배운 기술을 직접 실천에 옮기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이는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배움이 곧 나눔이 되는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가 현장에서 구현된 것이다.

또한, 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도배 전문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및 봉사단체 결성을 통해 교육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가 지속될 수 있는 학습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와 기술 기반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배실무교육과정 2기를 운영하여 더 많은 군민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이번 도배실무교육과정은 학습자가 기술을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실천이 어우러진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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