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쑥부쟁이 병해충 방제시기 중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8:45:29
  • -
  • +
  • 인쇄
점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 6종… 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
▲ 제주도, 섬쑥부쟁이 병해충 방제시기 중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섬쑥부쟁이의 안전 생산을 위해 병해충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쑥부쟁이는 1년에 5~6회 수확하는 잎채소로 병해충 방제 시 약제가 잎에 닿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되는 작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섬쑥부쟁이의 병해충 발생 시기와 특성을 조사하고 알맞은 병해충 방제시기를 구명하는 등 안전 생산연구를 진행했다.

섬쑥부쟁이에 발생한 병해충 12종 중 방제가 필요한 주요 병해충은 점무늬병, 시들음병, 미나리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파밤나방, 금무늬밤나방 등 6종이다.

점무늬병은 파종 초기인 4월부터 발생하고 잎에 작은 갈색의 부정형 반점이 생긴다. 시들음병은 6월부터 발생해 지제부*가 점점 시들어가는 특성을 보인다.

미나리총채벌레와 아메리카잎굴파리는 파종 초기인 4월부터 7월까지 발생과 피해율이 높았다. 미나리총채벌레는 잎에 불규칙한 은백색의 가해 흔적과 배설물로 인한 검은 반점을 남기며, 아메리카잎굴파리는 잎 안에서 부화한 유충이 불규칙한 굴(터널)을 뚫어 해를 입혔다.

7월부터 발생하는 파밤나방과 금무늬밤나방은 유충이 표피를 갉아먹는다. 특히 금무늬밤나방의 경우 잎맥을 제외하고 잎살을 모두 갉아먹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섬서구메뚜기, 애매미충류, 장님노린재류, 방패벌레류, 잎벌레류, 복숭아혹진딧물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섬쑥부쟁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섬쑥부쟁이에는 점무늬병, 균핵병, 잿빛곰팡이병 약제가 등록돼 있으며 방제 시에는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등록 약제가 없는 경우 친환경 약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약해 발생에 주의하고 적정 사용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피해엽을 제거하거나 연작을 피하는 등 경종적 방제를 통한 예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정민 농업연구사는 “안전한 섬쑥부쟁이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발생시기 파악이 중요하다”며 “병해충 발생시기에 맞는 방제와 예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주시, ‘읍면동 주요현안 보고’로 지역 현안 직접 챙긴다.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1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2026년도 읍면동 주요 현안 보고회’를 열고, 지역별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읍면동과 실과소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통·복지·정주여건 등 시민 생활 밀접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 전반의 상황을 폭넓게 점검하고 살폈다. 특히 단순 현황 보고에 그치지 않고, 현안별 해법을

광주광역시, 청년 커리어 첫걸음 ‘드림청년’ 모집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에 참여할 제19기 드림청년 450명을 1월26일부터 2월13일까지 모집한다.‘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794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의 발판을 마련했다.올해 상반기 드

한밭교육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인증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한밭교육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25년 인증을 획득하며, 2017년부터 4회 연속 인증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전문성, 공공성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3년마다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다.한밭교육박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