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논의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8:45:18
  • -
  • +
  • 인쇄
23일‘지역과 함께 교육포럼’개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 지역과 함께 교육포럼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교육정책사업에 대한 공감과 이해 증진을 위한 ‘지역과 함께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역과 함께 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북형 미래교육과 2022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급 이상 간부, 14개 시·군 교육장, 이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중등교육과의 임산 장학관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지역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교육생태계의 구축’을 주제로 깊이 있는 특강을 했다.

양 교수는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지역교육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과 함께 미래교육과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강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전북교육의 혁신적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과 지역의 상생은 시대적 요구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당면과제다.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폭넓은 배움과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지역과 학교가 인재양성을 위해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할 때 전북교육은 더욱 발전하고, 우리 학생들은 공동체에 기여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