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민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8:45:41
  • -
  • +
  • 인쇄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가 권기태 소장 초빙
▲ 곡성군민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실시

[뉴스스텝] 곡성군이 지난 16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에는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의 ‘행복한 곡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인류를 위협할 장단기 리스크를 경제, 사회, 환경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특히 환경 분야의 여러 리스크를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경제발전에 매우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초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이머징 이슈(Emerging Issue) 발생 가능성과 파급력을 데이터에 기반해 살펴보면서 미래에 끼칠 영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 지자체 사례는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기에 충분했다. 생태 환경 측면까지 고려하여 경제 활성화를 창출한 관광사업과 반대로 개발 논리에 집중하여 상생발전을 저해한 경우 등 같은 성격의 사업도 지속가능성 고려 여부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치단체와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방정부의 ESG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많은 기업이 이미 ESG경영을 하고 있고, 투자자와 고객의 ESG 요구 증대와 정부의 ESG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이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일상 속에 스며든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정책과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실사례를 통한 지속가능발전과 기업 ESG 경영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곡성을 위한 노력과 실행력으로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열려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3일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감동의 봉사, 희망의 칠곡군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올 한해 경북 산불 복구와 경남 산청 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보여준 자원봉

칠곡군의회,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뉴스스텝] 칠곡군의회는 지난 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칠곡군의회 의원 10명 전원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지난 9월부터 틈틈이 연습한 재능나눔 특별 합창 공연을 무대에 올려

최신성 남구의원,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조례안 발의

[뉴스스텝] 울산 남구의회 최신성 의원(국민의힘, 달동·수암동)이 발의한‘울산광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3조의3제2항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주택가 또는 도심에 서식하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