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 침수 피해 최소화 ‘행정력 지속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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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집중호우 시기 전 공공하수관로 준설 추진, 침수 피해 최소화 총력
▲ 지난해 3월 인지면 일원에서 하수관로 준설공사가 진행되는 모습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지속 투입한다.

시는 매년 우기 전 공공하수관로 준설을 추진, 관내 공공 하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정비와 준설을 추진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도 1월부터 준설 사업대상지를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사하고 있으며, 퇴적물의 상황과 관로의 상태를 확인한 후 준설공사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지 선정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준설공사를 실시,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령고·한라비발디 아파트, 서령상가·중앙호수공원, 종합사회복지관 앞 통로박스, 서산여중·여고, 서산우체국 등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 지역을 우선 준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약 255㎞에 이르는 동 지역 하수관로를 육안조사 및 시시티브이(CCTV)조사를 통해 약 50㎞씩 구간을 나눠 매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로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동 지역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우기 전 수시 점검, 확인 후 준설을 추진해 왔다.

또한, 수시로 발생하는 하수관로 악취, 소음, 오수 및 우수 배수 불량, 맨홀 파손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오고 있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선제 대응을 위해 매년 3월 하수도 준설공사를 실시하고, 중점관리지역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동 지역 중점관리지역의 항구적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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