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강문성 위원장, 전남 청년 고용 확대 위한 지ㆍ산ㆍ학 협력체계 구축 시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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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ㆍ주거 문제...‘우리 사회가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만들었다’
▲ 전남도의회 강문성 위원장, 전남 청년 고용 확대 위한 지ㆍ산ㆍ학 협력체계 구축 시급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7월 24일 제383회 임시회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청년의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ㆍ산ㆍ학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강문성 의원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데 우리 사회와 국가가 우리 청년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만들어 놓았다”며 “이로 인해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있고, 저출산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법으로 전남에 인프라가 있는 대기업과 공기업 등의 좋은 일자리에 전남의 청년들이 상생차원에서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전남도에서 지역기업ㆍ지역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남의 청년들이 최소한 인턴으로라도 많이 들어가서 경험을 쌓고 이후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에서 지난 18일 도내 120여 기업들과 ‘일ㆍ생활 균형 문화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며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기업을 찾아가서 종합적인 인력 수급 상황과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나주혁신산단에 있는 공기업 등에 대한 의무 채용 비율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또한 “지역대학과 지역산업, 지역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려는 라이스(RISE)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과 “여수에 있는 한영대학교에서 여수산단 기업들에 특화된 교육으로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과 직접 연계시키고 있는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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