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 및 상생협의체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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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을 지속성 확보를 위한 협업 방안 논의
▲ 전북자치도,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 및 상생협의체 회의 개최

[뉴스스텝] 전북자치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 및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도, 시군 청년마을 담당 공무원, 8개 청년마을 대표, 전북청년허브센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날 회의는 전북 청년마을과 행안부 지원 청년마을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청년마을들이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올해 새로 조성된 5개 전북 청년마을(김제 오후협동조합, 영업협동조합, 장수 사계art&culture, 산골감상부, 고창 청년짓다)은 각자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또한, 행안부 지원 청년마을 3개소(완주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다음타운', 군산 '술익는마을', 익산 '지구장이마을')는 선배 청년마을로서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성장해온 과정을 보여줬다.

상생협의체 회의에서는 사업성과 발표와 함께 청년마을의 자립적 운영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목표로 한다. 전북은 2022년부터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올해까지 총 20개소의 청년마을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익산 '사각사각'은 2022년 행안부 청년마을로 선정되어 큰 성과를 이뤘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마을을 통해 청년들이 함께 모여들고 머무르며 삶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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