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전북도의원, 도로 포트홀 진단예방시스템 도입 시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8:20:25
  • -
  • +
  • 인쇄
도내 국도‧국지도, 지방도, 시군도 합산 한 해 평균 2만 건 이상 포트홀 발생, 이상기후로 포트홀 발생 잦아져
▲ 이병도 의원(전주 1)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이병도 의원(전주 1)이 제412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포트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진단예방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매년 포트홀 발생현황을 집계하고 있고, 포트홀로 인한 사고, 민원접수 혹은 순찰점검을 통해 포트홀 발생이 확인되면 즉각적인 보수에 나서고 있지만 문제는 해마다 2만건 이상에 달하는 포트홀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지금의 구멍 때우기에 급급한 임기응변적 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진단예방시스템을 도입하여 포트홀이 발생하기 전에 조치하는 체계적인 도로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에서 포트홀 사전점검과 예방을 위해 도로순찰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단장비 하나 없이 육안 점검에 불과하다는 한계와 약 14개 시·군 약 1,600㎞(포장도)에 달하는 전체 지방도 물량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부분적인 사전점검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포트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및 대구, 부산 등 광역시에서 이미 도입하고 있는 로드 스캐닝 시스템 또는 레이더 기반 지하 검사 등의 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보다 빨리, 정확하게 포장상태 등을 사전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사전대응이 가능하면 포트홀 발생 억제는 물론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로의 노후화도 늦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상주쌀연구회, '상주쌀 미소진품' 기증으로 사랑의 마음 전달

[뉴스스텝] 상주쌀연구회가 11월 20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농부의 사랑이 담긴 상주쌀 미소진품 1,000kg을 기증했다.이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상주쌀연구회 및 기술센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56만원 상당의 미소진품 쌀 1,0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2000년도에 조직되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중인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단독으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농·특산물 전시·판매 품목은 고구마, 쪽파, 쌀 등 농산물과 사과, 배, 샤인머스켓, 대추

홍성군 갈산면, 통일 선진지 견학

[뉴스스텝] 대한노인회 홍성군 갈산면분회는 지난 19일 평택시에 위치한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해 민주평통 통일 견학을 진행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회원들은 오늘날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 천안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군 장병들의 희생정신과 대한민국의 통일문제와 평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시간을 보냈다.김우춘 회장은 “회원분들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