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대학생,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봉사활동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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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들과 꾸준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 전주권 대학생,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과 10일, 12일 총 3일에 걸쳐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전주권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디지털 약자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교육하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봉사자 대상 고령층 인식개선 교육 △고령층 대상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및 말벗 봉사 등으로 꾸며졌다.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복지관 이용 노인들과 1:1로 매칭돼 영화관과 병원, 식당, 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쉽게 키오스크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썼다.

또한 키오스크 매장에 가서 현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며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현장실습과 더불어 함께 음료를 마시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말벗 봉사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복지관 이용자는 “키오스크가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대학생 봉사자는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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