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기경위, 외국인 유치‧탄소중립 정책 면밀한 사업추진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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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불용 및 중복성‧실적 부진 사업 충분한 사전 검토 주문
▲ 충청남도의회 기경위, 외국인 유치‧탄소중립 정책 면밀한 사업추진 강조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예산 불용이 높은 사업이나 중복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시 검토를 더욱 면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어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수’ 등 연속해서 예산 성과계획 대비 실적이 부족한 사업들이 있는데 실적 부족 사유를 분석하여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외국인유치센터 설치·운영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비자 사업은 유학생도 졸업 후 비자로 2년까지 있을 수 있는데 덕분에 체류하는 동안 필요한 곳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잘해야 하며, 정착이 된다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탄소 중립 가속화에 의미가 있고 필요한 정책”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알이백(RE100) 참여 기업의 확대하고, 기업의 자립성장 및 알이백(RE100) 구현을 위한 비용이 상당할 것이므로 도에서도 행정지원과 노력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외국인유치센터 설치·운영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사에서 “외국인력을 도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에 있어서 도내 사업체에서 일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 않도록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제4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외국 선진 사례 플랫폼 벤치마킹 국외출장 산출내역 인원수가 과다계상”이라고 지적했다. “국비와 도비 매칭에 우선하기보다는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회의와 출장비 예산을 조정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플랫폼 제작 사업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제4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비건 섬유는 식물성 인조가죽으로 천연소재와 항상 비교가 되는데 인조가죽 하면 저렴하다는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고 비건 소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비건 소재는 친환경적이고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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