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은 충북도의원“진천농다리 기반시설 확충”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8:25:09
  • -
  • +
  • 인쇄
도의회 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임영은 충북도의원“진천농다리 기반시설 확충”촉구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임영은 의원(진천1)은 12일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진천농다리 기반시설 확충에 충북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임 의원은 “김영환 지사의 도정 현안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이 되고 있는 진천농다리에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면서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대두된다”며 “마을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천농다리는 1976년 충청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후 ‘진천농다리축제’를 활성화했으며 최근에는 전국 최장의 출렁다리인 ‘미르309 출렁다리’와 2km에 달하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도민뿐 아니라 전국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임 의원은 “진천농다리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기반 시설로는 늘어나는 방문객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형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진입로 등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농다리마을 이장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며 “교통대란으로 마을주민들은 이동이 어려워 생계를 위협받고, 심각한 스트레스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우려를 예견하고 3년 전부터 집행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충북도의 무관심과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마을주민과 관광객 불편은 기반시설 확충으로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며 “진천군만 바라볼 게 아니라 김영환 지사와 충북도가 앞장서서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평구,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재정인센티브) 3천만원 확보

[뉴스스텝] 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기초지자체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행안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광역 7곳과 기초 1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고용률, 여성 고용률, 취업자 수에서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신중년 경력 활용 맞춤형

양주시 옥정2동 통장협의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성금 기부

[뉴스스텝] 옥정2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주혜숙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을 가장 가까운

가평군, 축협에 축산분뇨 수거전용 특수차량 전달

[뉴스스텝] 가평군은 1일 가평축협에 축산분뇨 수거‧운반용 특수차량을 전달하고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농축산업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노후화된 기존 차량을 대체해 축산분뇨의 적기 수거 및 위생적인 처리를 통해 악취 민원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구입한 진공흡입차량(버큠로리)은 축사 내 저장조 탱크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상태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