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월 7일 강원 영서 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6 18:25:09
  • -
  • +
  • 인쇄
① 국외 미세먼지 유입, 국내 대기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당분간 지속
②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 운행 제한, 영서지역 운행에 유의
③ 외부 활동 자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도민 건강 유의 당부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2023년 2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강원도 영서지역 11개 시·군에“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원 영서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현재(2월 6일 월요일 16시)기준 63인 나쁨 수준이고, 내일도(2월 7일)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50 초과가 예보되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조건을 충족한다.

강원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대기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조업시간 변경 및 가동률 조정에 들어가며,대기배출사업장이 밀집한 영서지역의 산업·농공단지에 드론 장비 등을 활용하여 대기오염물질 초과 배출, 미신고 시설 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건설공사장의 비산(날림)먼지 방지를 위해 방진덮개 씌우기, 현장 진출입로 세륜시설 가동, 살수조치 등의 이행 상황 여부를 시·군과 합동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경유, 휘발유, LPG 등)은 내일 06시부터 21시까지 영서지역의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시·군별 무인단속카메라를 이용하여 적발되는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 소유, 보훈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최선의 피해예방은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노약자, 영·유아 등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즉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