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전남도의원, 도민 맞춤형 경제교육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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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년층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교육 필요
▲ 한춘옥 전남도의원, 도민 맞춤형 경제교육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뉴스스텝]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민 맞춤형 경제교육의 실효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수요자(학생·취약계층·일반인) 맞춤 단계별 교육, 도서벽지 등 경제교육 사각지대를 발굴해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남도의 지속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교육의 부재로 인해 노년층은 금융상품의 선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년층 맞춤형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금융기관이나 식당 등에서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어 이에 익숙치 못한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제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도 물론 필요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경제교육 추진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노년층이 많은 우리 전남은 노년층의 삶의 질이 전남도민의 삶의 질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노년층을 위한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도민 맞춤형 경제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시행하는 경제교육, 경찰서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과 연계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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