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6 18:15:13
  • -
  • +
  • 인쇄
무안서 도약의 날…지원사업 설명·발전 방안 토론 등 활로 모색
▲ 전남 농공단지 도약의 날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를 지난 4일 무안 남악스카이웨딩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명희·이재태 전남도의원,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과 유관기관장,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해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최근 농공단지는 일반·국가 산업단지에 비해 시설 노후와 인구 소멸로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의 연구개발(R&D) 역량 증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과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매년 2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불편 해소에 힘쓴 결과 지난해 생산액 6조 5천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보성 미력, 강진 마량, 무안 일로, 진도 고군 등 4개 농공단지가 선정돼 청년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공단지가 전남 지역경제의 주축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 산업단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공단지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