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오인숙씨,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10kg 1000포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8:15:40
  • -
  • +
  • 인쇄
안양시, 소외계층 31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2곳 전달
▲ 안양시민 오인숙씨, 추석맞이 이웃돕기 쌀 10kg 1000포 기탁

[뉴스스텝] 안양시민 오인숙씨가 21일 오전 10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 1000포(2700만원 상당)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오씨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서 소외된 이웃들이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안양시는 기부받은 쌀 1000포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10가구와 경로당, 아동양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큰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 물품, 기부자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자 오인숙씨의 뜻에 따라, 안양시는 별도의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