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벤처 캐피털 7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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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VC-바이오 관련 기업과의 투자영역 확대 요청”
▲ 바이오산업 육성 위해 벤처 캐피털 7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벤처 캐피털(VC)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크립톤, ㈜젠엑시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스퀘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생명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선도기술을 확보해 의생명산업의 거점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창조경제혁신센터, VC 7개 기업은 이날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관련 창업 촉진 및 육성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지원 및 바이오 기업 관련 투자유치 활동 및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자산 7조원의 국내 최대 투자사로, 코스피 시가총액 5위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 차세대 유니콘 후보로 꼽히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직방’, 10·20대 의류 쇼핑몰 ‘무신사’, 국내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 파이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이래 가장 큰 2,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3월 기준 누적운용자산이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투자기관으로서 혁신적인 과학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하는 바이오 전문 벤처케피탈 회사다.

전북자치도는 유망 벤처 캐피털 기업과의 우호협력을 통해 도내 바이오 산업 육성과 공동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전문인력을 늘려 바이오 기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특화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벤처생태계가 구축된다”며 “바이오산업 진흥을 통해 전북에 자리잡은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함께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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