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남도음식 세계화 온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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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장흥서 시군·보건환경연구원과 식품위생정책 간담회
▲ 식품위생정책 간담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8일 장흥군보건소에서 도·보건환경연구원·시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와 품격 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식품위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남도음식 세계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선제적 식품안전사고 예방, 전남 케이푸드(K-Food) 우수성 등을 널리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소에 운반 음식을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집단급식소, 프랜차이즈 음식점, 단순처리 농수산물(절임배추, 마른김) 생산업체의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둔다.

또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7개소→17개소), 음식점 입식테이블 및 진입로 경사판 설치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까지 고려한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다.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케이푸드 레시피를 개발하고, 남도음식을 관광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품격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개식용 식품접객업자 및 유통상인 지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남도음식거리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외식업체를 지원한다.

권장주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중독 발생 우려시설 사전 안전관리와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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