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꿈자람카드’ 가맹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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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수시 접수 중…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하고 있는 급식카드인 ‘꿈자람카드’ 결제를 수용할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꿈자람카드는 보호자의 맞벌이, 질병 등의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충전된 카드를 발급해 등록된 급식가맹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된 아동급식 가맹점은 1천463개소로, 아동급식가맹점은 연중 신청 가능하다.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푸르미코리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소의 메뉴 및 가격을 확인한 후에 가맹점 요건을 적합하게 갖춘 것으로 확인되면 등록되며, 가맹수수료는 결제금액의 1.5%가 부과된다.

업종은 아이가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일반음식점이며, 식사메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일반음식점 외에 대형마트 푸드코트, 반찬가게, 식자재마트, 정육점 등도 급식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있다.

다만 주류(안주류) 위주 판매, 유흥업소, 1일 카드사용한도(2만5천원) 내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고급음식점, 디저트 위주의 카페 등은 제외된다.

청주시는 반기별로 휴폐업 가맹점과 카드사용 실적이 없는 가맹점을 조사해 관리하고 있다.

사업장 소재지 및 기타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급식가맹점 현황을 분기별로 확인할 수 있다. ㈜푸르미코리아 누리집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청주시 결식 우려 아동들이 다양한 음식점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식사를 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외식업소에서 급식가맹점 가입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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