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회 시군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 단양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20:20:16
  • -
  • +
  • 인쇄
권역별 관광거점 발굴 및 연계 관광루트 구상 본격 추진
▲ ‘제2회 시군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7일 단양군 올누림센터 대강당에서 시·군 관광부서장 등 공무원,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2회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단위 개별 관광개발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간 연계협력 중심의 권역별 관광개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와 시군에서 총 50여 명의 관광부서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도는 지난 1회차 워크숍에서 ‘도내 관광자원 현황과 신광역권역 구상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2회차에서는 ‘제8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 구축 및 비전과 목표 제시 ▲국정운영과 지역공약을 연계한 광역관광개발 기본방향 마련 ▲새로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반영 ▲콘텐츠 개발 및 관광약자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계획 수립 ▲광역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 등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관광사업 민간투자 유치 지원계획 방안,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추진, 차기 혁신형 광역관광개발 대응,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 관광자원개발 보조금 체계적 운용 방안, 관광자원개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 공유를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차기 혁신형 광역관광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요 정책으로, 도는 앞으로 광역사업에 대한 가이드라인(‘26.上) 시달되면 시군과 함께 공조하여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계획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대폭 반영되도록 대규모 국비 확보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관광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충북 관광 활성화, 도정역점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행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이 지역을 살리는 직접적인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단양 워크숍을 계기로 시군이 경쟁이 아닌 사업 연계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관광권역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