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부의장, “아산문화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해 달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1 17:35:15
  • -
  • +
  • 인쇄
우천 시, 공원 속 아이들 위험요소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 오기만 기다려
▲ 아산시의회 이기애 부의장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20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에 개원한 아산문화공원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불편사항들을 언급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3년 말 까지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지난 2월 임시개원 및 4월 정식 개원을 하였다.

이 의원은 실제 아침과 저녁, 우천 시에 방문하여 찍었던 사진을 제시하며 공원의 불편사항들과 관련해 ▲배수로 황토 퇴적 ▲그늘막 미설치 ▲야자수매트 유격 및 고정핀 노출 ▲물웅덩이 ▲바닥 눈부심 등에 대하여 말하며, 해당 부서장한테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확인해 봤는지 캐물었다.

또한 공원 개원과 별개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적법한 행정절차가 잘 이뤄졌는지 매섭게 행정사무감사를 이어나갔다.

실제 해당 부서에서는 토지 등에 관련된 보상금 지급 절차에 대해 일부 미이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이 의원은 “시민 만족도와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하며, “공원으로서의 편안함 보다는 부족함이 많이 있다”고 했다.

또한 공원 조성과정에서 행정절차를 미이행 한 부분에 대해서도 꼬집으며, 향후에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당 부서장을 향해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복잡한 행정절차와 시설구축을 위해 노력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원 개선과 관련된 예산에 대해서 추가경정 통한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로 관계 부서를 향해 응원을 대신하였다.

한 편, 이 의원은 지난 17일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쪼개기 등에 대한 지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