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방안 논의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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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안내 ‧ 보안 관리 유의 사항 등 공유
▲ 전남교육청,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방안 논의하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143교 교감과 22개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실시했다.

학생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는 △ 2024학년도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주요 사항 안내 △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및 보안 관리 유의 사항 △ 선행출제 점검 계획 △ 나이스 분할 점수 산출 기능 신설 안내 △ 고등학교 성취평가 모니터링 시범 운영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2025년부터 추정 분할 점수 산출 시, 나이스 분할 점수 산출 기능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함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 나이스 기반 분할 점수 산출 기능 사용을 안내했다.

또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성취도평가에 대비해 고등학교 성취평가의 운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공유하고, 성취평가제도가 내실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평가에서는 출제, 인쇄, 시행, 채점, 이의신청 등 전 과정에서 보안이 중요한 만큼, 보안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안 관리 계획 수립과 점검을 강화하고, 모든 교직원이 보안 의식을 갖추도록 사전교육을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학생평가와 관련된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사전 대비를 통해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수행평가, 논술형 문항 출제 등 평가의 변화에 맞춰 학생의 성장 발전을 돕는 평가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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