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막 올리는 ‘드라마 2편’ 김천상무, 광주 상대 2연승 노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7:05:37
  • -
  • +
  • 인쇄
▲ 지난 1일 포항전 승리 후 김천상무 선수단이 라커룸에서 '승리샷'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김천상무가 광주 원정길에 오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15일 오후 7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6R 2대 1 승리 기억을 살려 올 시즌 광주 상대 2연승을 노린다.

“드라마 1편이 끝났다”, 광주전부터 시작될 제 2편

“김천 드라마 1편이 끝났다.” 지난 포항전 승리 후 정정용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전반기에 대한 소회를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A매치 휴식기 동안 2편을 잘 준비하겠다.”며 후반기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

2편의 시작인 광주전의 전망은 밝다.

지난 경기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서 김천상무는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2골을 뒤집어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점유율과 슈팅 등의 지표에서 광주에 앞섰다.

최근 흐름도 좋다.

김천상무는 지난 11경기 동안 5승 6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 조직력이 돋보인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리그 최소 실점인 15실점만 내주며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광주는 26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팀 중 하나다.

김천상무는 광주를 상대로 2편 드라마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하려 한다.

‘척추 라인’ 김봉수·박승욱-서민우-유강현, 중추 담당할 8기

지난 1일 포항전은 ‘7기 고별전’이었다.

일부 선수가 남기는 하지만, 주전으로 활약하던 대부분의 선수가 포항전 이후 ‘전역 전 휴가’에 나섰다.

또한, 9기 신병 선수가 합류했지만 아직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8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8기 중에서도 김봉수, 박승욱, 서민우, 유강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은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로 이어지는 ‘척추 라인’으로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팀의 초반 돌풍에 기여했다.

우선 ‘센터백 듀오’ 김봉수와 박승욱은 6R부터 발을 맞추며 리그 최소 실점과 11경기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박승욱은 팀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2연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강현묵, 원두재의 공백이 생긴 미드필드에는 교체출전으로 기회를 받아온 서민우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중앙 공격수에는 유강현의 활약이 중요하다.

그는 지난 포항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8기를 중심으로 시작될 2편 드라마에서 ‘척추 라인’에 있는 4명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IB 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 영세기업자금 100억 확대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뉴스스텝]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계획 변경 및 2회추경에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영세기업일자리안정특별자금 100억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이번 변경은 영세기업일자리안

울산시의회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울산에서 열려

[뉴스스텝]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 제6차 정기회’가 9월 18일 울산에서 열렸다.이번 정기회는 서생면에 위치한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에서 개최됐으며, 영남권 시·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영남권 시·도 관광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간절곶 일대와 FE01 내 정크아트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활동을 진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 ‘울산 청소년 도박 예방 세미나’개최

[뉴스스텝]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해‘울산 청소년 도박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울산 마더스병원 고담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도박중독의 실태와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 중독 관련 정보와 대응 전략을 소개해 청소년 도박중독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