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성장 산업 규제 개혁으로 경제성장 돌파구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7:25:03
  • -
  • +
  • 인쇄
3월 4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 개최


[뉴스스텝]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기업, 경제협 분야의 전・현직관료와 전문가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130분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트럼프 2기 출범으로 글로벌 무역 질서가 개편되며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가적 위기 상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신성장 분야의 동력 발굴과 기업 성장을 돕는 규제 개혁 관련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환영사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 대담과 2부 주제 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유일호 규제개혁위원장(전 경제부총리)이 좌장을 맡고, 오세훈 시장,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구태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오세훈 시장은 1부 대담에 앞서, ‘KOGA(Korea Growth Again)’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첨단산업 R&D투자, 창조산업 육성 등 과감한 산업정책 ▴인프라, 이공계 미래 인재 양성 등 적극적 재정투자 ▴아시아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 가상자산 시장 육성 등 자산시장 활성화 등을 대한민국 경상성장률 5% 성장 사수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성장 분야 규제철폐’를 주제한 포럼에는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AI센터장,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참석해 AI, 바이오, 핀테크, 로봇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후 양준석 한국규제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규제철폐를 위한 정부와 서울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진행한다.

한편, 이날 포럼 현장에서는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09시~12시 40분)하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라이브 서울)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시 “수상 도로명주소”로 해상 안정성 한층 강화!

[뉴스스텝] 사천시는 2023년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 도입한 '수상 도로명주소'의 가시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주소 정보가 곧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달린 핵심 정보임을 깊이 인식하고, 해상에서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최우선 목표로 수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가시성 개선이 진행됐다.이번 개선 작업은 바다 위 도로명주소의 정착 과정을

광주광역시의회, ‘지역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례’로 전국‘최우수상’수상

[뉴스스텝]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의 기록을 이어가며, 입법역량과 정책혁신을 동시에 인정받는 전국 최우수 의회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의회 중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