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간이역길 조성 온천 체험과 연계해 추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7:20:39
  • -
  • +
  • 인쇄
서부권(도고·선장) 지역 관광 명소화 추진
▲ 박경귀 아산시장, 새 소통 릴레이 ‘아산다움’ 첫걸음

[뉴스스텝] 아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항선 폐철도 활용 치유의 간이역길 조성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경귀 시장과 관련 부서장, 조경·디자인·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 추진 기본 구상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사업 구간의 전체적인 콘셉트 및 주요 테마(주제)를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장항선 폐철도 활용 치유의 간이역길 조성 사업’은 (구)선장역부터 (구)학성역’ 2.5km 구간을 테마(주제)와 스토리(이야기)가 있는 간이역 길과 건강 산책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선장 간이역은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2023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사업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6월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각종 행정절차 진행 후 공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에 이어 온천 수도를 선언한 만큼 열차와 온천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며, “길의 명칭을 ‘도고온천행 완행열차길’로 하게 된다면 전국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