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여성합창단, 2024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제 ‘종합우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3 17:20:46
  • -
  • +
  • 인쇄
5개 부문으로 나뉘어 17개 팀 열띤 경합 벌여
▲ 2024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제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성북구립여성합창단원들이 11일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2024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대회에서 A2 경쟁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종합우승인 ‘그랜드 프라이즈 위너’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이번 국제 합창대회는 5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합을 펼쳤으며, 대한민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A2(동성합창단) 경쟁 부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으며, 부문별 1위가 최종 경합하는 그랜드 프라이즈에 진출해 수준 높은 공연 실력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이번 국제 합창제 종합우승으로 상금 2,000달러를 획득했으며, 상금 전액을 연말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성적을 거둬주신 우리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성북구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활발한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은 2016년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이 초청 공연에 참여, 2018년 제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2023년 제1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등 국내외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혁혁한 성과를 이뤄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