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나눔 첫 지원사업의 첫 결실 14일(일) 청년 피아니스트 이윤주의 태교 음악회, 함께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7:25:19
  • -
  • +
  • 인쇄
14일(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서 전석 무료 공연... 예비부모 등 청주시민 초대
▲ 피아니스트 이윤주의 태교 음악회, 함께해요!

[뉴스스텝]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 사업’이 첫 지원사업의 첫 결실을 선보이게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이윤주가 들려주는 클래식 태교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부 캠페인 ‘청주문화나눔 사업’이 지난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하는 첫 지원사업 중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11건의 프로젝트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무대다.

저출생 시대에 문화예술이 함께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자 기획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던 이번 음악회는 청년 피아니스트 이윤주를 비롯해 플루트 연주자 김병준, 바리톤 조래욱, 편곡을 맡은 작곡가 박예현, 영상을 담당한 윤여훈 작가가 함께 꾸민다.

약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고전・낭만・현대음악을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피아노 연주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작은 별 변주곡으로 대변되는 모차르트의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12개 변주곡, ▶라벨의 ‘소나티네’가 관객을 만나고, 2부에서는 김병준의 연주로 샤미나드의 ‘플루트 콘체르티노’, 바리톤과 플루트의 협연이 기대되는 ‘무심천 벚꽃 아래(곡:박예현)’와 ‘시소타기(곡:노영심, 편곡:박예현)’, ‘물의 유희(곡:라벨)’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내내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 상영돼 귀는 물론 눈과 감성 모두를 채우는 음악회가 될 전망이다.

클래식을 통해 태아와 예비부모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비부모는 물론 청주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조래욱)에서 진행한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청주문화나눔’사업은 개인・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드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올해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동부창고 페스타를 비롯해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예술단체국제교류지원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5,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직지의 별] HS건설㈜, NH농협 충북본부, ㈜청주테크노폴리스 총 3개의 파트너기업이 이번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의 공식 후원사다.

‘청주문화나눔’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 에서 진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공인중개사 대상 상세주소 사용 홍보실시

[뉴스스텝] 영광군은 상세주소 부여 확산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홍보를 오는 9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상세주소는 원룸, 오피스텔 등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도로명주소 뒤에 정확한 동·층·호까지 표기하는 주소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응급 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홍보는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주민들이 상세주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이

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소외계층 환경개선 및 집수리' 활동

[뉴스스텝] 한국자유총연맹 연천군지회는 13일 연천읍 차탄2리 한 가정에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소외계층 환경개선 및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단체의 집수리 활동으로는 도배 및 장판교체, 전등교체 및 정리정돈 활동으로 진행되며 이날 대상가구에서는 낡은 벽면의 도배지와 장판을 뜯어 새로 했고 오래된 전등 교체와 짐 정리정돈 활동을 진행하는 등 대상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2025년 연천군

서울시, 4,800개 의료기관 접종망 가동…대상별 독감 무료접종 추진

[뉴스스텝] 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순차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대상·연령별로 시기를 분산해 쏠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