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청소년 수련 시설마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3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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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프로그램, 대학탐방 이벤트도 마련, 신청 쇄도
▲ 화천 청소년 수련관이 방학 기간마다 운영하고 있는 ITQ(정보기술자격)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각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선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 특별 캠프’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과학캠프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탐구심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또 수련관은 초등 5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에 ITQ(정보기술자격) 파워포인트 및 엑셀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이 지난 2020년 겨울방학부터 청소년들의 ITQ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오고 있다.

자격증 교육 뿐 아니라, 시험 전 실전 모의고사까지 빈틈없이 진행하고 있어 지난 겨울방학까지 누적 합격생 157명, 합격률은 95%를 상회한다.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초~중학생 대상 치어리딩과 공예수업,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중고교생들을 위해 오는 31일 육군사관학교, 내달 7일 항공대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탐색 기회를 부여하고,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천군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참여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비용 부담 거의 없이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도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여름방학이 단순한 여가 기간이 아니라, 우리 화천의 청소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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