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회복적 정의’ 기본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7:05:44
  • -
  • +
  • 인쇄
청소년 갈등 예방·해결 교육, 함께 배워요!
▲ 포스터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회복적 정의 기본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복적 정의는 피해자와 가해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회복을 추구하는 정의를 의미하며, 갈등 상황에서 처벌보다는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방식의 갈등 대응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청소년 갈등 예방과 회복적 대화 방식을 배우는 기회로 기획됐으며,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회복적 정의의 개념, 가치, 원칙 등을 배우고,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웹포스터 QR 코드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3년부터 회복적 정의 전문가 95명을 배출했으며, 2025년에는 회복적 시민 공동체와 회복적 학교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전, CES 2026 ‘혁신상’ 5관왕 달성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최초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잔가지파쇄기 마을단위 무상 임대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유상으로 운영하던 잔가지파쇄기를 마을 단위 공동 신청 시 연중 무상 임대한다고 1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총 19대의 잔가지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사전 예약하면 1~3일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1회 연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연다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