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모정환 도의원,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 대표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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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축산업 발전 도모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도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안'이 2월 6일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최종 의결은 오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전라남도 축산업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축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한 시책 추진 책무 ▲ 체계적인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 ▲ 저탄소 축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 ▲ 관련 법인ㆍ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교육 및 상담 실시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모정환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며 “전라남도 축산업이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탄소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장기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온실가스 저감 자재ㆍ설비ㆍ기술에 대한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이 1월 21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축종별 사육 마릿수는 한육우 62만 274마리(전국 17.9%ㆍ2위), 돼지 115만 6,470마리(전국 10.7%ㆍ6위), 오리 417만 9,413마리(전국 58.4%ㆍ1위), 닭 2,147만여 마리(전국 12.0%ㆍ5위)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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