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촌 여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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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여성농업인 3개 단체 120명 대상 교육 시행
▲ 충주시, 농촌 여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교육 추진

[뉴스스텝] 충주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안전 예방을 위해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농촌여성단체 핵심리더 120명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농부증) 예방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인 질병 중 근골격계 질환이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근골격계 질환에 더 취약하다.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신경, 인대, 뼈 등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손상 등을 말하며, 단순 반복 작업, 부자연스럽고 취하기 어려운 자세, 과도한 힘(중량물 취급) 등이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척추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염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서, 농촌 여성(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농가주부회)들의 농작업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자세 교정 스트레칭과 마사지볼, 목 마사지기 등 일상에서 운동 소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후 각 여성 단체는 평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마을 경로당 등 주변 어르신과 농업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재능 기부를 시행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농촌 여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 교육을 통해 질환 예방 체조를 꾸준히 실천하며, 안전한 농업 활동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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