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총력…방제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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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농가에 방제약제 공급…이상 기후로 피해 증가 우려
▲ 괴산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총력…방제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주요 8종 농작물에 대한 돌발해충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번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특정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발생하며, 농작물의 생육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작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군은 방제협의회에서 선정된 방제약제를 5월 상순경 읍·면별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해 돌발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지고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군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약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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