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6:45:02
  • -
  • +
  • 인쇄
14일 '위기브' 운영사 ㈜공감만세와 업무협약 체결
▲ 익산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뉴스스텝]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민간플랫폼과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14일 시청에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만세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주 동구와 전남 영암군에서 지정 기부, 온라인모금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일본의 우수사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자체 대상 컨설팅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감만세는 '위기브'를 통해 익산시 답례품 정보 제공 등 홍보를 비롯해 공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민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만세도 민간 개방 공모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정부의 민간플랫폼 도입 정책에 발맞춰 ㈜공감만세와의 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두환 대표이사는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성공적인 모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기부자들이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를 더욱 강화해 기부금 모금에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부터 고향세를 도입·운영한 일본의 경우 초창기에는 정부에서 만든 모금 플랫폼이 유일했으나 현재는 약 40개 기업에서 운영하는 민간플랫폼을 통해 한해 9조 원에 이르는 모금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